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가 모든 걸 바꾼다… 맥그리거의 XY이론 🧠시작해 보자.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 바로 동기다.
근데 사람을 움직인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을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걸 아주 멋지게, 그리고 구조적으로 정리해낸 사람이 있었다.
바로 더글라스 맥그리거라는 미국의 경영학자다.
그는 조직을 운영하면서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봤다.
그래서 만든 이론이 X이론과 Y이론이다.
딱 두 가지 관점으로 나뉘는데, 이게 지금 시대에도 엄청 통한다.
단순란 이분법은 어느시내나 통하는듯🤡하다.
X이론: 사람은 일을 본질적으로 싫어한다 😠
X이론은 이렇게 본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하기 싫어하고, 책임지기 싫어하고, 시키는 거만 하려고 한다.
그래서 강한 통제, 감독,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조직에서 X이론을 적용하면, 상사는 지시하고 직원은 따른다.
신뢰보다는 감시와 규율이 우선된다.
문제는… 그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사람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죽어버린다.
Y이론: 사람을 자율적이고 성장하고 싶어하는 존재다 😊
Y이론은 인간을 다르게 본다.
사람은 누구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동기를 만들어내며,
일을 통해 성장하고 싶어한다는 가정이다.
조직에서 Y이론을 적용하면, 구성원에게 권한을 주고 스스로 결정하게 만든다.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구조다.
성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분위기다.
비교하면 더 뚜렷하게 보인다 ⚖️

현실 속 사례들, 아주 생생하게 보인다 🔎
1. X이론 – 전통 제조업체 사례
경기도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
근무시간 내내 관리자들이 돌아다니며 감시.
직원들은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일이 끝나도 성취감이 없다.
매일 출근은 하지만 ‘사는 느낌’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
그야말로 X이론이 지배하는 현장.
2. Y이론 – 구글의 자유로운 조직문화
구글은 직원들에게 업무 시간 중 20%는 자율 프로젝트에 쓸 수 있게 해준다.
놀랍게도 이 문화 속에서 Gmail, AdSense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나왔다.
자유가 창의력을 낳는다는 걸 제대로 증명한 사례다.
3. 전환 사례 – 카카오의 문화 변화
초기 카카오는 성과 중심의 압박 문화가 강했다.
하지만 창의성 저하 문제로 점차 수평적 문화로 전환했다.
지금은 누구든지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는 구조다.
성과보다 팀워크,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4. HYBE – BTS를 만든 자율의 힘
하이브는 연습생과 직원 모두에게 높은 자율권을 부여했다.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이 가능했고,
이게 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연결됐다.
5. 스타벅스 코리아 – 파트너 중심 문화
직원을 ‘직원’이 아니라 ‘파트너’라고 부른다.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구성원의 자존감이 올라갔다.
의견을 낼 수 있는 문화 덕분에,
매장 운영에도 자율성과 책임감이 생겼다.
결국, 어느 한쪽이 정답일까? 🤔
세상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MZ세대는 더 이상 단순한 돈이나 지시로 움직이지 않는다.
가치를 추구하고, 자율성과 의미를 중시한다.
그렇다고 모든 조직이 Y이론만 고집할 순 없다.
병원, 군대, 항공사처럼 통제와 안정이 중요한 조직도 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는 태도다.
이제 마무리 해보자. 💬
개인적으로, 나는 사람을 Y이론처럼 대해야 한다고 믿는다.
누구나 안에 성장하고 싶은 본능이 있고,
신뢰받으면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다.
다만, 조직이 전적으로 Y이론만 따르다 보면
구조적 혼란이나 책임 회피 같은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끔은 통제, 대부분은 신뢰.
가끔은 규칙, 대부분은 자율.
그 조합이 바로 건강한 조직의 핵심 아닐까?
'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스 베버의 관료제 이론 완벽 해부: 현대 조직의 원리와 실체 (0) | 2025.04.05 |
---|---|
매슬로의 동기부여 이론, 진짜 제대로 이해해보자 (0) | 2025.04.05 |
정책과정이론: 라스웰, 드로어, 앤더슨, 존슨 모델 완벽 이해 (0) | 2025.04.05 |
진보주의 vs 보수주의: 변화와 안정의 끝없는 논쟁 (0) | 2025.04.04 |
🏨 호텔 vs 모텔 차이점 & 다양한 숙박시설 종류 🏩 (0) | 2025.04.04 |